수도권 주택 공급 시너지 내려면…"GTX 조기 완공 절실"
② 3기 신도시 등 경기도에 주택 공급 집중 올해 경기 착공 3만호·분양 3.1만호 누적 "GTX 조기
③ 출처: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727_00037
정부가 3기 신도시 공급 확대로 수도권 집값 안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도 광역교통망 확충 속도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경기 지역 착공은 3만호, 분양은 3.1만호가 누적됐다. 전문가들은 GTX 조기 착공·완공으로 직주근접 여건을 만들어야 공급 효과가 실제 수요로 이어진다고 조언한다. 이재명 대통령도 3기 신도시 착공 지연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한 바 있다.
3기 신도시 등 경기도에 주택 공급 집중 올해 경기 착공 3만호·분양 3.1만호 누적 "GTX 조기 착공으로 직주근접 여건 조성"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소재 GTX-A 역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5.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부가 3기 신도시 공급 확대를 통한 수도권 집값 안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규모 주택 공급이 이뤄지는 경기도의 광역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27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3기 신도시 등 기존에 발표된 지역의 착공이 지연되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60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3기 신도시는 ▲경기 남양주 왕숙 1·2(6만6000호) ▲고양 창릉(3만8000호) ▲하남 교산(3만2000호) ▲부천 대장(2만호) ▲인천 계양(1만7000호) 등 수도권에 32만8000호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부분 경기도 지역에 공급이 집중돼 있다. 3기 신도시 뿐 아니라 수도권 주택 공급은 택지 확보가 용이한 경기도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토부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주택 공급은 꾸준히 증가세다. 올해 1~5월 기준 누적 인허가는 3만980호, 착공은 3만408호, 분양은 3만1406호로 인허가를 제외하고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특히 분양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40.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분양 물량(1만1377호)의 3배 규모다. 개발 과정에서 지연이 없을 경우 착공부터 실제 입주까지 2~3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순차적으로 3만호 이상 수도권 공급이 가시화되는 셈이다. 서울 집값 상승과 전세 공급 감소로 경기도로의 탈서울 흐름도 빨라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국내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총 8만3984명으로 2021년 4분기(8만5481명)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다.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올해 1~5월 경기 아파트 매수자 7만8657명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은 15.6%(1만22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5%(7810명)보다 증가했다. 특히 ▲구리시(38.7%) ▲김포시(26.9%) ▲남양주시(25.2%), ▲부천시(20.0%)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탈서울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서울 도심과 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도권 지하철 연장 등이 추진되고 있다. 남양주 왕숙 1·2는 GTX-B노선 연장과 지하철9호선 연장이, 고양 창릉은 GTX-A 창릉역 신설과 고양은평선 연결, 하남 교산은 지하철 3호선 송파하남선 연장이 각각 추진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GTX의 경우 A구간 서울~수서역 구간은 올해 하반기 개통이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 송도(인천대입구)~경기 남양주(마석) 등 수도권 동북부 총 82.8㎞를 잇는 B노선은 지난해 8월, 경기 양주(덕정역)에서 수원까지 총 86.5㎞를 연결하는 C노선은 지난 4월 착공한 상태다. 최병천 명지대 대학원 실물투자분석학과 겸임교수는 "1990년대 이후 최근까지 서울 부동산 문제의 상당 부분은 경기도로의 일자리 이전, 주택 공급, 지하철 노선 신설 등 서울 인구를 경기도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해결했다"며 "공간을 압축하는 효과를 낳는 GTX-A·B·C 노선의 조기 착공과 조기 완공을 통해 서울~경기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출처: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727_000372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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